<아이비 타임즈>
지난해 7월 사망사고로 지속여부가 불투명해졌던 박카스 국토대장정이 올해에도 그 모습을 드러낼 전망이다.
박카스 국토대장정은 동아제약(강신호 회장) 주최로 지난 98년부터 매년 실시되며 20박 21일의 기간동안 경상남도 통영에서 출발해 울릉도와 독도를 거쳐 서울 청계천까지 걸어서 완주하는 행사다.
당시 여대생 사망 사건으로 제약업계 및 언론 등은 박카스 국토대장정의 행사 전면 중단 등 향후 행사 지속여부가 불투명할 것으로 내다봤었다.하지만 메디컬헤럴드신문이 박카스 국토대장정 스태프 모집 공고문을 분석한 결과, 동아제약은 제12회 대학생 국토대장정행사 진행을 위해 행진팀, 지원팀 등 스태프 모집을 위해 지난 11일부터 24일까지로 원서 접수를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행사 기간은 오는 7월 1일부터~21일까지 20박 21일이다.20박 21일의 행사기간은 지난해 사망 사고가 발생됐던 일정과 동일하다.
지난해 7월 경주지역을 행진하던 박카스 국토대장정 행사단 140여명 중 갑자기 대학생 6명이 쓰러졌다.의식을 잃은 학생들은 급히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모 대학교 4학년 서 모양은 결국 숨을 거두고 말았다.
당시 경주지역은 낮 최고기온이 36도를 넘는등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상태였다.입원 치료를 담당한 경주 동국대 병원 병원측은 "직장의 온도가 43도까지 올라갔었다"며 "열사병으로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의료계에 따르면 열사병은 신체는 일정한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날씨가 더워지면 저절로 땀이 나서 열을 낮추고 추워지면 근육을 떨게 해서 열을 올리는 자동 체온조절 장치가 작동된다.그러나 노인이나 당뇨병, 고혈압, 심장질환자는 체온조절 기능이 떨어져 더운 날씨에 체온이 37.2도를 넘어서는 고체온증이 생긴다.
열사병은 가장 흔한 고체온증으로 체온조절중추가 고장 나면서 전신에 땀이 나지 않아 체온이 40도 이상 상승하는 병이다.심할 경우 생명을 잃는다.열사병에 걸린 사람은 현기증, 구토, 두통 증상이 생기고 피부가 건조해진다.심하면 헛소리를 하고 혼수상태에 빠진다.더운 날씨에 환기가 안 되는 실내공간에 오래 머물거나 장시간 야외활동을 하면 열사병에 걸리기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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