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활동&대외활동/ㄴ복권위원회 행복공감 나누미(2010)

[복권위원회 행복공감 나누미] 행복공감 나누미 2기 행복연탄나눔 봉사활동

루아, 푸, 친미, 오공, 책, 음악, 영화, 그리고... 2010. 12. 4. 01:51

 

 

 

지난 11월 30일 화요일

행복공감 나누미 2기 2번째 공식일정인

행복연탄나눔 봉사활동이 있었습니다.

제가 행복공감 나누미에 지원하게 된 큰 이유 중에 이 봉사활동을 하는 것이 있었기 때문에

즐거운 마음으로 아침에 집을 나섰습니다.

 

 

 

 

 

 

조금은 쌀쌀한 날씨 속에서 간단한 OT가 진행되었습니다.

오늘 배달한 연탄과 쌀, 조그마한 선물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많은 양의 연탄이었지만 여러명의 봉사하는 분들이 있어서

오늘 내로 꼭 다 배달할 수 있을거라 믿었습니다.

자~ 이제 시작입니다!!!

 

 

 

 

 

연탄을 쌓아둔 곳에서 비교적 가까운 곳에 릴레이식으로 연탄을 옮긴 다음

지게를 지고 배달하는

가파르고 좁은 골목골목에 위치한 곳으로 배달을 합니다.

생각보다 상당히 훨씬 더 가파르고

연탄이 떨어질까 신경을 써서 걸어야 했기에

마음만큼 빠르게 할 수 없었습니다.

밤 사이 적은 양의 눈이 내려 바닥에 눈을 볼 수 있었는데

눈이 많이 내리면 이 곳에 사는 어르신들이 어떻게 다니실까 걱정이 되기도 했습니다.

 

 

 

 

 

 

 

 

점심을 먹고 계속 나눔활동을 했습니다.

아침에 쌓였던 연탄이 많이 줄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열심히 활동하시는 모습을 눈으로 볼 수 있었습니다.

한 사람의 힘은 미약할지 몰라도

여러 사람의 손길이 모이면 큰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새삼 깨닫습니다.

 

 

 

 

 

 

드디어 연탄이 모두 제자리에 갔습니다.

예정된 시간보다 이른 시간에 끝이 났습니다.

봉사자분들이 한 마음 한 뜻으로 열심히 해서 빨리 끝났습니다.

저는 오전에 릴레이식 배달을 하고

지게로 총 51장의 연탄을 배달했습니다.

연탄이 없어진 자리를 보면서

시간도 있고 이렇게 여기까지 왔는데

좀 더 하고 싶다는 마음도 들었습니다.

 

 

 

 

TV나 대중매체를 통해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알았고

언젠가는 꼭 해보자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다리도 어깨도 약간 아프지만

역시 좋은 일을 하고 난 뒤의

보람된 느낌이 훨씬 더 가슴에 와 닿습니다.

 

 

 

다음

행복공감 나누미 2기 활동도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