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활동&대외활동/ㄴ코오롱 12인 삼남길 개척단(2010)

3남길 개척단 3기... 내생애 3번째 해남...(20일)

루아, 푸, 친미, 오공, 책, 음악, 영화, 그리고... 2010. 11. 24. 17:38

 

 

11월 19일 퀵으로 트레킹화가 도착했습니다.

드디어 해남으로 떠난다는 것이 실감이 났습니다.

KTX를 탈까 버스를 탈까 생각하다가 버스를 타고 싶어

밤을 새고 새벽에 센트럴로 향했습니다.

이제 갑니다.

 

 

 

 

광천터미널에서 지원151시내버스를 타고

집결지인 광주역에 도착했습니다.

광주에서 시내버스도 처음 타 보았습니다.

처음이라는거 새롭다는거

늘 저를 설레이게 합니다.

 

 

 

 

광주서 해남으로 3기가 개척할 길로 향합니다.

차안에서 김하수 과장님과 장은기 실장님의 소개와 더불어

간단한 개척단 OT가 있었습니다.

가는 길에 휴게소에서 잠시 쉬었습니다.

역시 공기가 좋습니다.

 

 

 

 

드디어 개척 시작입니다.

이동하는 차 안에서 역할조를 나누었고

역시 예상했던대로 저는 낫질을 하게 되었습니다.

선두에 서서 대장님 뒤를 따랐습니다.

낫질조 좋습니다.

 

 

 

 

고즈넉한 마을입니다.

참 조용하고 시간이 멈춘듯한 좋은 느낌입니다.

어릴 때 농촌에서 자랐기 때문에

이런 마을에 오면 늘 기분이 아주 좋습니다.

리본을 답니다.

 

 

 

 

마을 정자에 푯말을 달았습니다.

제발 누가 떼어가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정자에서 저녁식사에 관한 이야기를 합니다.

드디어 2시간 43분 6km의 오늘 개척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배가 고픕니다.

 

 

 

 

우리가 휴식을 취할 아늑한 한옥입니다.

저녁은 너무 맛있는 숯불 삼겹살, 목살 파티였습니다.

많이 웃었던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내일을 위해 자야겠습니다.

우리집보다 방바닥이 더 뜨겁습니다.

 

 

 

 

 

20일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