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O 대학생 봉사단 Beyond 4기 발대식
6월 30일부터 7월 2일까지 2박 3일 동안 해비타트와 함께하는 포스코대학생봉사단 Beyond 4기 발대식이
경기도 양평군 농업기술센터에서열렸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100명의 단원들의 얼굴에는 설렘과 기대가
가득했다.
“나누면 나눌수록 작아지는 게 일반적인 법칙이지만, 이번 활동을 통해 나누면 나눌수록 채워지고 커지는 것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는 이강진 본부장(해비타트 사업관리본부)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해비타트와 포스코 소개,
Beyond 4기 프로그램 소개, Beyond 3기 활동 소감 발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저녁에는 조모임과 공동체 훈련을 통해 서로를 알아가고 앞으로의 각오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수원대학교 4학년 양종두 군은 “해비타트 봉사에 한 번 참여한 적이 있는데 그 때 너무 좋았던 기억이 있어서
기대하고 발대식에 왔어요. 좋은 프로그램과 좋은 사람들을 보며 ‘역시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앞으로 Beyond
4기로서 열정적으로,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싶어요.”라며 결의를 다졌다.
Beyond 3기로 활동했으며 4기 스태프로 봉사하고 있는 민지현 양은 “3기와 4기를 모두 만나며 느끼는 거지만
비욘드에서는 화려한 것 보다는 따뜻한 것들이 더 힘을 발휘해요. 벌써 400명 째 세상을 바꾸는 진짜 힘이 무엇
인지를 알게 되고 키워가게 되어 감격스럽고, 4기 활동이 정말 기대가 됩니다.”라고 말했다.
발대식에 참여한 단원들은 새희망프로젝트 양평현장에서 직접 건축 봉사에 참여하였다. 새희망프로젝트
양평현장은 수도권 지역의 무주택 서민을 위해 해비타트 주택을 공급함으로써 삶을 변화시키고 나아가 지역사회의
발전에 기여하는 프로젝트이다.
최성열 건축 현장 팀장의 지도 아래 본격적인 건축봉사를 시작했다. 뜨거운 햇볕 아래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단원들은 목재와 벽돌 등을 나르고, 삽질을 하고, 망치질을 하며 희망의 집을 지어갔다. 그들이 지은 희망의 집에는
단원들 100명의 열정과 땀방울이함께 담겼다.
인하대학교 3학년 김지연 양은 “생전 망치 한 번 잡아보지 않았던 제가 누군가를 위해 집을 짓는다는 것은 너무나도
뿌듯한 일인 것 같습니다. 비욘드 4기가 한 마음 한 뜻으로 뭉쳐 지은 희망의 집에서 홈파트너 분들이 오래오래
행복하게지내셨으면 좋겠어요.”라고 말하며 미소를 지었다.
포스코대학생봉사단 Beyond 활동을 담당하는 해비타트 사업관리본부 이성진 간사는 “나를 바꿔 세상을 변화시키자!
라는 취지로 시작된 포스코대학생봉사단이 벌써 4기를 맞았습니다. 1년간의 국내외 비욘드 활동을 통해 100명의
대학생들이 글로벌 나눔 인재로 성장하는 데 큰 디딤돌이 되길 바랍니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처음 만났을 때는 서로 서먹하고 낯설었으나, 2박 3일의 발대식이 끝난 후에는 든든하고 소중한 파트너가 되었다.
이들은 헤어짐을 아쉬워 하며 7월 20일부터 3박 4일 동안 있을 건축 봉사캠프 Dream Project에서의 만남을 기약했다.
100명의 단원들은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앞으로 1년 동안 봉사나눔축제 Beyond Project, 해외 건축봉사
(Global Village) 외에도 조별로 만들어가는 Another Story에서 다양한 자원봉사에 참여하며 활동하게 된다.
글 사업관리본부 인턴 우채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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