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학교 사회봉사단/ㄴ상해 교육봉사(2006)

인터뷰

루아, 푸, 친미, 오공, 책, 음악, 영화, 그리고... 2009. 10. 14. 01:45

 

http://www.cyworld.com/hyodong83

 

한양대학교 메인 홈페이지에 있는

WEEKLY HANYANG ISSUE&EVENT

상해교육봉사 인터뷰기사.

하하하 기분 째진다~~~!

내 이름 나온다 ㅋㅋㅋ

 

http://www.hanyang.ac.kr/controller/weeklyView.jsp?file=/top_news/2006/093/issue1.html

 

 

 

‘봉사’란 말은 누구에게나 유익하다. 신약성서에는 봉사를 ‘모든 것이 가하나 모든 것이 유익한 것이 아니요, 모든 것이 가하나 모든 것이 덕을 세우는 것이 아니니, 누구든지 자기의 유익을 구치 말고 남의 유익을 구하라’고 말한다. 본교는 매 학기마다 ‘사랑의 실천’이라는 건학이념 아래, 남과 함께 삶을 구현하고자 많은 학생들이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더구나 방학 때는 해외에서까지 ‘사랑의 실천’을 실행하고 있다. 지난 7월, 여름방학을 맞아 본교 학생 11명이 중국으로 한국어를 교육하는 봉사활동을 다녀와, ‘봉사’ 그 이상을 활동을 하고 왔다.

지난 7월 26일까지 진행된 이번 봉사는 중국 상해에 위치한 3개 대학 한국어과 학생 45명에게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알리는 활동이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양문화원과 본교 사회봉사단이 연계해 올 여름부터 신설된 글로벌 봉사활동이다. 한양문화원이란 한국 문화를 홍보하는 기구로써, 본교가 국내 대학 최초로 설립했다.

이번 상해 글로벌 봉사활동은 한국어 교육 뿐만 아니라 태권도, 사물놀이, 단소 등이 진행됐다. 본교 학생 11명이 한 과목씩 맡아 한국을 알리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던 것이다. 소고춤을 맡았던 봉사팀장 최아영(예술학부·무용 4) 양은 “한류(韓流)의 영향으로 한국이 많이 알려진 상태이다. 그래서인지 평소 접하지 못한 소고춤, 단소 연주 등에 중국 학생들이 매우 흥미로워했다”고 말했다.

모든 수업이 끝난 후에는 중국 학생 3명과 본교 학생 1명씩 그룹을 만들어 한국어로 대화하는 시간도 가졌다. 태권도 수업을 맡았던 우효동(공과대·도시건설 1) 군은 “수업 시간에 약간 딱딱했던 분위기를 풀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중국 학생들과 어울리며 한국에 대해 많이 알릴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덧붙여 우 군은 “중국 학생들이 인기가수 ‘슈퍼 주니어’, 인기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 등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심지어는 ‘무등산 수박’, ‘나주 배’까지 알고 있어 놀랐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상해 글로벌 봉사활동 팀은 봉사활동이 끝난 후에도 상해 학생들과 메신저, 메일 등을 통해 서로 소식을 전하고 있다. 봉사활동 팀원이었던 강은경(공과대·화공 3) 양은 “처음에는 ‘봉사활동이 맞나?’하고 의아해했지만 순간순간 열의를 가지고 임했기 때문에 중국인 친구를 만들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처음에는 반신반의하던 중국대학 측도 글로벌 봉사활동 팀원들의 열의에 감동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고 한다. 팀장 최 양은 “‘대한민국’ 뿐만 아니라 ‘한양’이라는 이름까지 중국에 널리 알리고 온 것 같다”는 의미를 부여했다.


최남영 학생기자 hynews01@hanyang.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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